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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퇴행성관절염’ 무릎 통증으로 지새우는 밤… 치료법은? 등록일   2021-04-09


피부나 흰머리와 같은 외모는 나이가 들어도 관리를 통해 충분히 동안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몸속에서 일어나는 퇴행성 변화는 보이지 않아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부위는 무릎이다. 무릎 관절은 일상에서 움직임과 쓰임이 많아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을 앓기 쉽다.


특히 한국인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많이 취하여 통증이 나타났다면 비교적 젊다고 하여도 퇴행성 관절염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문 대표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관절 뼈와 인대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라고 설명하면서 “퇴행성관절염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진행이 되는 병이므로 초기에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퇴행성관절염은 수술해야 한다는 오해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요법을 통해 호전할 수 있으며 중기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내시경, 연골재생술, 휜 다리 교정술 등을 시행한다.


그러나 말기 퇴행성관절염은 위와 같은 치료로는 완치를 기대할 수 없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상한 관절면에 금속을 씌운 후 내마모성이 강한 재질을 끼워 통증을 완화하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에는 의학 발전으로 절개를 최소화하여 뼈, 신경, 근육에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법이 개발되었다.


퇴행성관절염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무릎에만 문제가 있는지, 허리나 고관절에도 함께 문제가 있는지, 류마티스처럼 염증성 질환도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통증 없이 만족도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