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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낙상사고 빈번한 겨울철 주의해야 할 척추압박골절... 방치 시 합병증 초래할 수 있어 등록일   2021-12-30



계속 되는 영하의 날씨에 그늘진 곳이나 좁은 골목길에는 눈이 다 녹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 시기에는 낮에도 기온이 영하로 유지되면서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낙상사고에 대비하여 천천히 걷고 손을 항상 밖으로 빼서 넘어질 때를 대비하는 것도 예방법이지만 
뼈가 약해진 노년층이라면 넘어질 때 경미한 충격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 뼈가 깡통처럼 찌그러져 납작해지는 질환인데 척추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골절되면 맞물려 있는 뼈 들이 주저 앉아 납작하게 변형된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등과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더욱 통증이 심하다.

척추압박골절이 생긴 노년층의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해 일상 생활이 어려울 수 있어 대부분 누워있게 되는데 
오랫동안 누워 있게 되면 등에 피부병이 생기거나 계속 근육이 약화되는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만약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졌다면 처음에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도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압박골절은 방치를 하게 되면 골절 상태가 심해져 몸이 점점 앞으로 굽거나 키가 작아지는 등 척추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압박골절은 추가 골절을 막기 위해 보조기 착용이 권장되며 소염제 복용 등을 통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만약 심한 골다공증으로 인해 상당 부분 골절되었다면 척추체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척추체성형술은 특수 영상 장치를 통해 골절 부위에 골 시멘트를 주입하여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은 보통 30분 내외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