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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속 쓰림과 식욕 저하 반복된다면... '위궤양' 신호일 수 있어 등록일   2022-03-07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자극적인 음식은 사람의 위장에 병을 만든다. 
하지만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발생하고 휴식을 통해 쉽게 회복이 되기 때문에 이 증상들을 간과하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위궤양은 대표적으로 소화 장애,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강할 때는 위에서 위산과 펩신을 통해 음식을 소화를 돕고 위벽을 상하게 하지는 않지만 균형 상태가 깨지면 위벽에 상처가 나고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염산과 펩신이 점막 근육판을 넘어 침범하게 되고 이를 위궤양이라고 한다.

헬리코박터는 위 점막 표면을 끈끈하게 덮고 있는 점액에 사는 세균으로, 우리나라 위궤양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80% 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사용이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요소인데 그 위험도는 비복용군에 비하여 10~20배 정도 차이가 난다.

위궤양 의심 증상으로는 구토, 속 쓰림, 검은색 변, 위장 내 출혈에 의한 빈혈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위내시경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할 수 있다.
진단 결과 위 궤양으로 밝혀질 경우 위산의 활동을 약화시키는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더욱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심리적 안정과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약물적 치료로 호전이 안된다면 수술 요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에는 위 천공으로 생명을 위협하거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의한 궤양이 심해져 위암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다.
위궤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 점막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평소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해소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금연, 금주,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음료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므로 지양해야 한다.

기사 원문 : http://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30